당첨 결과 비교해보니.. 강남 보금자리 분양가에 발목잡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그린벨트를 풀어 짓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의 사전예약 결과 당첨선(커트라인)이 1차지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가 가장 높은 서울 강남지역 보금자리 84㎡형의 경우 시범지구의 최저 커트라인(1200만원)보다 약 400만원 가량 청약저축 납입액이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차 보금자리 6개 지구 사전예약 당첨자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 2개지구에 대한 일반공급 전형 최저당첨선(커트라인)은 세곡2지구 3단지 84㎡형의 115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범지구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시범지구는 강남 세곡의 하한점이 하한점이1754만원(84㎡)이었으며 서초 우면이 1556만원에 하한점을 찍었다. 시범지구보다 406만원 낮은 수준이다.


2차 지구의 최고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형의 1749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3070만원으로 내곡지구 3단지 84㎡형 당첨자 중 나왔다.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 세곡에서 3217만원을 납입한 무주택자가 당첨돼 최고 저축자로 꼽혔다.


3자녀 특별공급 전형은 시범지구의 경우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자가 6명이었으나 2차지구는 2명에 불과했다. 합격점은 인기 평형인 84㎡의 경우 시범지구와 2차 지구 모두 90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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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2차 보금자리의 분양가가 높아 3차 물량에도 포함되지 않은 '강남 보금자리'의 인기도 수그러든 것으로 분석된다"며 "분양가가 높아 오히려 들어올 수 있던 서민들도 못들어오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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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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