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금 순유출 사상 최고치, 국가 경제력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
일본이 올해 금 순유출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밝혔다. 일본에서 올해 4월까지 금 수출이 금 수입을 27.7톤가량 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7%가량 증가한 사상최고치다.
일본은 오랜 금 수입국이었지만 지난 2006년이후 금 수출국으로 전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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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코교 귀금속 딜러는 "1분기 금괴 구매량이 10.4톤으로 같은기간 판매량보다 25%가량 많았다"며 "사람들이 최근 급등한 금가격 때문에 보유하고 있던 금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경기가 약세에 있는 국가들로부터는 금이 유출됐고, 경기가 성장세에 있는 국가들로는 금이 순유입세를 기록해왔다. 세계금협회(The World Gold Council)는 "일본의 금 순유출 지속은 국가경제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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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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