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리스크를 다시 한번 경고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의 시노하라 나오유키 부총재가 “세계 경제 리스크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각국 정부의 경제 성장 지원책은 제한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선진국들의 경제 회복은 이미 둔화되고 있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이를 지원할 방도가 전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은 재정건전성 회복에는 의견을 모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다른 처방전을 내놨다.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에게 내수 촉진을 주문했고 유럽은 재정적자 해결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시노하라 부총재는 “선진국 경제 회복은 둔화되겠지만 아시아는 세계 경제 회복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적절한 정책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아시아 역시 자본 유입 증가와 경기 과열 부담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 위기가 있은지 2년이 지났지만 그 여파는 여전하다”면서 “세계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침체 리스크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해수 기자 chs9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