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영양전문학교, ‘한식요리’를 정규과목으로 개설
핫토리영양전문학교는 1939년 동경에 설립된 요리학교로 매년 1000여명의 조리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일본 최고의 명문 요리학교다. 이번에 개설된 한식강좌는 금년 12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이 학교의 조리사과·영양사과 등 4개 학과의 학생과 핫토리영양요리연구회 회원 등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강의가 매우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메뉴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으며, 한국 식재료와 한식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반응이다.
수업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6.4%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평가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현지조리사에게 한식조리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시작으로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일본 오사카의 츠지초 조리전문학교 등 세계 유명 요리학교에 한식강좌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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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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