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은 지난 5일(한국시간)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0분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네덜란드는 부상 중인 로번을 대표팀에서 제외시키지 않고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다.
로번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14일 덴마크와의 본선 1차전 교체 출장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러나 베르트 판 마바이크 네덜란드 감독은 로번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지만 덴마크전에 뛰기는 어렵다고 했다. 판 마바이크 감독은 “로번의 부상은 꽤 심각한 수준이다. 언제 팀 훈련에 복귀할 지 아직 모르겠다. 그래도 로번이 월드컵에 뛸 수 있도록 의무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번은 “1주일 안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지만 좀 더 몸상태를 끌어 올려야 한다. 그래도 매우 희망적이다”라면서 19일 일본과의 본선 2차전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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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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