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헝가리 정부가 16%의 개인(단일) 소득세 도입, 공공부문 임직원 임금 15% 삭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재정적자 감축안을 마련했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는 이날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GDP의 3.8%) 달성을 위한 재정적자 감축안을 확정했다.
16%의 개인소득세 를 도입하기로 하는 한편 은행세를 도입하고 국유기업 임직원의 임금은 15% 이상 삭감할 예정이다. 외국 통화로 표시된 모기지 등록도 금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은 감면할 방침이다.
헝가리 새 정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자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지키겠다고 재차 강조해왔다.
UBS의 마닉 나레인(Manik Narain) 애널리스트는 "헝가리의 재정적자 감축안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확실하게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헝가리 통화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다페스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다니엘 베베시 펀드매니저도 "정부가 올해 재정적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정책 구체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헝가리 정부의 이번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메세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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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닥을 쳤던 헝가리 통화인 포린트화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최근 4주래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11분 현재 포린트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전일 대비 1.3% 상승한 282.136포린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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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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