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 하락한 2512.73에, 선전지수는 0.2% 내린 1033.32에 거래를 마쳤다.
신주발행 계획에 따른 물량부담에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교통은행은 3.3%, 공상은행은 2.3% 하락했다. 중국 건설은행과 초상은행은 각각 2.6%, 1.2% 떨어졌다.
중국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부동산주도 하락했다. 차이나 반케는 5월 주택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들었다고 밝히면서 2.1% 떨어졌다. 폴리부동산과 젬달도 각각 2.5%, 0.8% 동반 하락했다.
JP모건의 이반 렁 수석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경기부양책 축소로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위험 투자를 늘릴 시기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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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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