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 대상 CEO 간담회 이례적 개최
구 사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CEO 간담회를 열고 분사 추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 사장은 "분할 전 5000억~1조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한 뒤 분할 법인을 출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분할 법인의 향후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구 사장은 또 "사업부가 각각 나눠져 있는 엑슨 모빌과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GE를 롤 모델로 삼고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분사 추진에 대한 애널들의 요청에 구 사장이 부응, 이례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40여명의 애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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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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