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4대강주 투자가 대부분 개미들의 단타·뉴스·루머 매매의 성격을 띄는 만큼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매력 상실에 따른 급락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4대강주에 단타 매매를 시도하려는 투자자들은 선거 이후 주가가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을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1일 이화공영은 전날보다 690원(15.00%) 오른 529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전날의 3배 이 상 많아 146만주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호개발도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수건설(13.00%), 울트라건설 (12.41%), 삼목정공(8.36%), 홈센타(7.46%) 등도 동반 급등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유리한쪽으로 발표된 것이 4대강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이후 단기적으로 더 움직임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시장 변동성이 크고 모멘텀 부재 등으로 선거 결과 하나만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끌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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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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