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채권현물매도+선물매수..외은규제설
3일만 현물매도 vs 4일만 선물매수..선물 만기 앞둔 롱플레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외국인이 채권현물을 3거래일만에 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은 규제설로 인해 외국인이 채권현물을 팔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선물 만기일이 보름남짓 한 상황에서 선물시장에서는 롱플레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1일 오후 2시20분 현재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고채 725억원과 통안채 76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장외기준). 반면 국채선물은 2603계약 순매수중이다. 회사채는 3억원어치 순매수세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 채권현물 1684억원어치 순매도한 이후 지난달 28일 344억, 31일 1조36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었다.
같은시간 통안2년 신규물이 낙찰금리대비 2bp 낮은 2.66%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9-4가 전장비 1bp 내린 3.57%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10-1도 전일비 2bp 떨어진 4.34%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7틱 오른 111.71로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은지점에 대한 선물환 규제설 영향을 받는 듯 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현물매도세력과 선물매수세력이 다를수 있다”면서도 “선물환규제설로 인해 포지션을 줄여야 한다면 현물팔고 선물사는게 일단 정답일수 있겠다”고 말했다.
국내자산운용사의 “선물환 규제에 대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할 방침이어서 큰 혼란이 없겠지만 일단 규제가 나오면 외국인들이 앞으로 재정거래로 인한 채권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 악재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전반적으로 현물이 약한데 선물만 강한편이다. 만기 앞두고 롱플레이하는 것 같다. 선물움직임 따라 9-4와 5년물만 강한 정도”라며 “아무래도 외인의 선물 롱포지션이 현재 7만8000계약에서 8만계약정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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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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