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수익률 5.57%..해외펀드 중 최고 성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기는 높았지만 수익률은 저조했던 중국 본토펀드가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증시가 휘청일 때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 중국 증시가 앞으로도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pos="L";$title="중국";$txt="";$size="326,127,0";$no="20100531100124729716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중국본토펀드 수익률이 5.57%를 기록,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가 -3.99%, 중국 본토펀드와 함께 올해 최고의 관심펀드로 꼽혔던 러시아펀드도 -7% 수준으로 수익률이 곤두박질 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글로벌 증시가 출렁거리면서 지난주 대부분의 해외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출 된 반면, 중국 본토 펀드로는 61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3개월 사이만 해도 1043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해외 펀드 가운데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증시가 급락한 25일 하루 동안만 1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중국 본토 펀드로 몰려들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개별 펀드 수익률도 최근 들어 급반등 했다. 올해 들어 지속적인 마이너스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지만, 설정액 규모 1위(2115억원)인 'PCA차이나드래곤A주식'의 경우 1주만에 10%대 수익률로 치솟았고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도 10%대 수익률을 보였다.
이밖에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증권자UH- 1(주식-파생형)C/Cf2' '미래에셋China A Share증권자투자신탁 1(UH)(주식)' 등도 9%대 수익률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는 차별적인 흐름을 보이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내외 악재가 상존함에도 불구,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중국은 위안화 절상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등으로 투자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후진타오 주석이 내수부양 강화를 시사하는 등 소비가 장기모멘텀이 될 것이며 고평가 부담이 있던 데 대한 가격메리트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중국 증시는 국내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상황"이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상황인데다가 금융주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내수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근 수익률 반등은 환노출에 따른 영향이 좀 더 컸기 때문"이라면서 "환율이 단기간 동안 급등한 영향이 수익률에 반영됐으며 비슷한 사례가 증시에 상장된 홍콩ETF에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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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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