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오는 28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석유공사, 가스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간 포괄적 협력을 담은 약정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과 지경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원개발협력단'을 출범시킨다. 자원개발협력단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의 인력, 정보,기술 등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해외자원개발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다음은 협력단 출범과 운영, 향후 계획에 대한 문답풀이다.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 배경은
▲해외자원개발 부문의 인력 풀이 극히 제한적이며 사업이 양대 공기업(석유공사ㆍ가스공사)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 양 공사간의 협력을 통해 제한된 물적ㆍ인적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주개발률 점유율(2010 전망치 기준)은 석유공사 51%, 가스공사 8%이다. 최근 가스공사가 이라크의 대형 유전을 확보하고 캐나다의 비전통 가스개발 사업에 공동 투자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부문에 본격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원개발 전문인력이 상당수 필요한 상황이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간의 협력방안을 체계화하기 위해 금번 '자원개발 협력단'을 출범시켰다.
-지금까지 양사간 협력은
▲2008년6월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 수립시 석유공사-가스공사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사내 교육과정을 상호 개방하고 공동 연구ㆍ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자원개발 협력단' 구성을 논의하는 동시에 인력 파견 및 교육ㆍ훈련 지원사업을 진행시켰다. 석유공사 전문인력 5명이 가스공사에 파견됐으며 석유공사 사내 전담강사 10명이 가스공사 자원개발부문 직원(신규채용 포함) 40명에게 '자원개발실무' 전일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 주요 내용은?
▲ 기존의 MOU('08.6)에서는 양 사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전반적으로 명시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던 반면, 이번 '약정'에서는 자원개발 협력단의 조직 구성 및 운영, 협력사업 이행 및 평가와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계약서 형태로 구체화함으로써 향후 공동 사업 추진시 인력 운용, 사업비 정산 등의 근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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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협력단의 역할은
▲현재로서는 별도의 예산ㆍ조직ㆍ인력을 갖춘 독립법인은 아니며, 석유공사-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지경부가 조정 역할을 하는 수시 협의채널 형태로 운영된다. 수시 사업 발굴ㆍ협의를 위해 석유공사-가스공사간 '상설 접촉창구'를 운영(석유공사 기술협력팀장 - 가스공사 전략사업팀장)할 계획이다. 또 양 공사 부사장(공동 운영위원장) 및 양 공사의 자원개발부문 담당 임원, 지식경제부 담당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주요 의사결정기구로서 필요시마다 개최되며, 이 기구를 통해 양 사 및 지경부가 공동 또는 자체 발굴한 협력과제를 심의ㆍ의결하여 협력사업 추진을 감독하고 자원개발부문의 현안을 논의하게된다.운영위원회에서 논의ㆍ결정된 협력사업은 '자원개발 협력 프로젝트팀'을 통해 이행되는데, 이 프로젝트팀은 기존에 구성된 구성된 '석유ㆍ가스 기술인력 풀'(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외부전문가 450여명)에서 각 사업과제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여 과제별 TF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추진될 협력사업은
▲교육ㆍ훈련부문은 석유공사 사내 직무교육 과정을 가스공사 직원에게 확대ㆍ개방(4개 과정, 10명)하고, 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국내외 사업 현장*에 가스공사 직원을 파견하여 현장교육(OJT)을 실시할 계획이다. 석유ㆍ가스 공사가 운영 또는 참여하고 있는 생산광구의 평가에 양공사의 기술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생산광구 평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멕시코만, 캐나다 등 육ㆍ해상 생산광구 운영 경험을 통해 평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석유공사 기술진과 가스공사 인력이 공동으로 생산광구 평가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실무경험 및 관련 숙련기술을 습득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 또한 호주지역을 대상으로는 ▲ 퇴적분지 별 광역지질 조사 및 석유시스템 분석 ▲퇴적분지 별 광역지질 자료 DB 구축 ▲유망분지 선정 ▲유망분지의 석유시스템 모델링 및 분석 등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신규탐사 유망광구 확보를 위한 기초 기술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중장기 과제는
▲중장기적으로는 호주ㆍ북미의 비전통에너지(쉐일가스 ,오일샌드, 헤비오일 등 ) 연구ㆍ조사ㆍ개발 등, 양 사가 공동으로 진출하고자 하거나 공동으로 선정한 유망사업에 대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기술평가를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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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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