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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수출상담회'서 20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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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 게임의 해외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주관한 'ITS GAME 2010 in Korea - 게임수출상담회'에서 약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G스타'의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개의 국내 온라인·모바일·아케이드·보드 게임사가 참가해 해외 22개국 73개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와 12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콘텐츠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중소 게임업체인 엠게임, 제페토, 드림피아인포 등은 남미, 대만, 터키 업체와 현장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상담회에 앞서 17일 열린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도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 게임시장 진출 방안 ▲중국정부의 해외 게임서비스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 ▲스마트폰이 게임산업에 미치는 영향 ▲유럽 비디오·온라인게임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올해 처음 참가한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Shanda)의 진후아(Jin Hua)씨는 "이번 상담회는 한국의 참가업체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한국의 게임 콘텐츠 종류가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는 걸 느꼈고 조만간 가시적인 계약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상담 후 지속적인 기업관리 및 후속 지원을 통해 최종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180여개사를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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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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