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8이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원자재가 하락과 유로화가 4년만의 최저 수준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이 맞물리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 중 유로화가 다시 한 번 약세로 돌아서면서 주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281.40에,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918.8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0분 현재 0.7% 내린 2541.56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원자재가 하락과 지난 3월 서비스업지수가 예상 밖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날 4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유로화 가치 급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인 점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3월 일본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대비 3% 하락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 하락보다 더욱 악화된 것은 물론, 지난 2월 0.3% 하락(수정치)보다도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해 관련주는 약세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1.7% 하락했으며 일본 최대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는 1.4% 떨어졌다.
반면 엔화가 모처럼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는 상승했다. 산업용 로봇 및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화낙(Fanuc)은 2.2% 올랐으며 소니 역시 0.4% 상승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관리 선임 스트래티지스트 "유럽 지역의 재정적자 문제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한 번 진정하게 된다면 세계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승출발 했던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해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모건스탠리가 금융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평균(Equal-weight)'으로 상향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최대 광산업체인 장시구리는 1.5% 하락했으며 차이날코는 0.7% 빠졌다. 반면 중국 교통은행은 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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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1만9729.58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9%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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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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