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반전한데다 유로화가 4년만에 최저치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4bp 오른 3.49%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3.38%까지 하락하며 지난 7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비 2bp 상승한 0.80%를 보였다.
미달러화대비 유로화는 0.3% 강세를 보이며 1.2391달러를 기록했다. ECB가 1조달러에 달하는 긴급구제안에 대한 자금마련 계획 등에 대해 세부사항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ECB는 지난 14일 165억유로(미화 204억달러) 지원을 결정했고, 이에 대한 구체안을 익일 발표할 계획이다. 유로화는 개장초 1%가 하락하며 1.2235달러로 거래돼 지난 2006년 4월18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증시도 상승했다. S&P500지수가 장중 1.8% 하락에서 0.1% 상승반전하며 거래를 마쳤다. 원유선물가격은 3.3%이상 떨어지며 배럴당 69.2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연준(Fed)은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는 31.9를 기록하며 최근 4년사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3월 미국채 보유현황에 따르면 중국과 영국의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의 미국채 3월 순매입규모가 1405억달러 늘었다. 전달에는 471억달러에 그친바 있다.
중국이 여전히 미국채 최대보유국으로 나타난 가운데 2%가 증가한 895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이후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이다. 중국은 3월 1년물이상 중장기채투자를 187억달러 늘린 8544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년미만 채권(Bill)은 10억달러 줄어든 408억달러를 기록했다.
BBA는 리보금리가 0.46%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7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리보-OIS스프레드는 25bp를 기록하며 이 또한 지난해 8월이후 가장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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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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