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7일 대학생과 학부모 표심 끌어안기 '청년 불패', ‘부모안심 기숙학교’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7일 오전 9시20분 한나라당 도지사 선대위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취업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불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불패와 개천에서 용 만들기 공약에는 총 5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먼저 청년 불패 첫 번째 공약으로 '도내 대학 기숙사건립 지원'을 약속했다. 도내 대학 기숙자 시설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 학생 수 대비 수용인원은 약 12%에 불과하고 입주희망 대비 수용인원은 약 65%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를 통한 지분참여 방안 도입시 예산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규모 확대 및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은 연간 4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대학생들의 일반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해 나가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이다.
도 이자액 중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을 제외한 이자 부분을 차등 보전하고 학자금 대출신청 시, 도가 이자지원신청을 병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취업 예약형 전문학과 및 과정 지원' 공약도 제시했다.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대학을 공모해 지원하고, 선정된 대학에 1교 당 10억~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에게 사회공헌 및 학습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소외계층에는 질 높은 교육혜택을 주기 위해 '대학생 학습도우미 활용' 공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개천에서 용 만들기 교육관련 2개 공약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총 42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50교 이상 고교에 기숙사를 설립하는 '부모안심 기숙학교'를 제시했다.
이 외에 스쿨 패트롤(학교 경찰) 제도를 도입해 퇴직경찰, 관련분야 퇴직자, 상담전문가, 학부모단체 등을 채용하거나 협조 체제를 구축, 학교와 학교 밖에서 학생 안전을 365일 24시간 전담하게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총 9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1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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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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