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출렁이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연초 이후 -0.91%였던 수익률이 지난 주에만 -2.49%까지 손실이 났다.


해외주식형도 중국(본토)이 한달만에 -11이상 빠졌고 대만 -5%대, 러시아 브릭스도 대만이 연초 이후 11%나 곤두박질친 것을 비롯해 브라질 중국 브릭스 등도 7~9% 정도 손실을 보고 있다.

유럽발 리스크가 크게 작용했지만 상승세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이만저만 불안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장세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추천하는 투자전략은 적립식 펀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국내 주식시장이 고점을 찍었을 때 가입한 적립식펀드 투자자들 가운데서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경우는 현재 1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사항이다.


예로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 증시가 최고수준이었던 2007년 9월에 가입해 현재까지 유지할 경우 11%에서 최고 30%에 육박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을 매달 31일 30만원씩 납입했을 경우 27.51%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는 같은 조건으로 12.87%,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1도 12.55%로 높은 성과를 자랑했다.국내 증시 최고점에서 적립식으로 가입한 국내 투자자들이 이른바 '코스트애버리징'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를 가입하면서 바닥이나 꼭지를 예단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시기를 분산해 매수단가를 낮추는 적립식이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가 빠지면서 납입금액을 늘리는 움직임도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37.21포인트 빠진 지난 7일 주식형펀드에는 36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데 이어 12일까지 총 6거래일째 자금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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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처럼 주기적인 시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자신의 펀드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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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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