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불안 지속..외국인 매도 전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옵션만기일 폭등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고 장중 강한 복원력을 선보이며 220선을 지켜냈다.


다만 만기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외국인 수급이 나빠졌다는 점에서 여전히 220선이 위태로워 보인다. 결국 전날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한 것은 옵션만기에 따른 이벤트성이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평균 베이시스도 만기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3거래일 만에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돼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1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5포인트(-0.47%) 하락한 220.45로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전약후강이었다.


220선을 무너뜨리며 219.6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36분 217.85(저가)까지 밀렸다. 초반 베이시스는 3월 동시만기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를 압박해 나갔다.

중반 이후 베이시스는 급격히 개선됐다. 10시40분 이후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개인의 빠른 순매수 전환이 이뤄졌고 지수도 가파르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베이시스 반등으로 2200억원에 육박했던 프로그램 매도가 줄어들면서 상승탄력이 배가됐고 장 후반에는 약보합권에서의 공방이 오래도록 이어졌다. 오후 2시36분에는 일시적으로 상승반전하며 221.65(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감 직전에는 다시 베이시스가 급락하면서 지수선물은 1포인트 가량을 다시 반납했고 동시호가에서 0.10포인트를 추가로 잃으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233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2계약, 2312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928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초반 2200억원까지 늘었다가 베이시스 반등과 함께 1200억원 수준까지 줄었으나 마감 직전 베이시스가 다시 급락하자 재차 급증했다. 차익거래가 1343억원, 비차익거래가 58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0만7265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615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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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0.09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63이었고 괴리율은 -0.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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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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