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역 12농가 10ha 첫 ‘벼 무논점파 재배’…14일 북면 상동리서 교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못자리 없이 볍씨를 뿌리는 ‘이색 모내기’가 천안지역에서 처음 이뤄져 눈길을 끈다. ‘벼 무논점파 재배’ 기법으로 쌀농사를 시작한다는 얘기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고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들여와 실험경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 북면 상동리 0.8ha 규모의 시범단지에서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무논점파 재배시연과 참석농업인에게 재배법을 소개하고 의견도 나눴다.

직파재배는 기계이앙보다 ▲잡초발생 ▲출수 불균일 ▲생산량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이 많지만 벼 무논점파 재배는 이런 문제를 보완, 초기생육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 노동력은 33.5%, 생산비는 22.8%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무논점파 재배는 볍씨를 일정간격으로 뿌리므로 잎 모가 안정적이어서 초기생육이 좋고 물이 거의 없는 곳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가 뿌려져 뿌리내림이 좋아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시범사업 참여농가인 진성관(59?북면 상동2리)씨는 “노령화된 농촌에서 노동력과 생산비가 줄어드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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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벼 무논점파 재배’는 10농가 12ha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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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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