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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35만원만 더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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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첫 월급'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가뜩이나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첫 월급은 자랑꺼리이자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첫 월급은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과 현실은 약 35만원 차이가 났다.
13일 커리어에서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5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8.7%는 첫 월급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로 일한 만큼 받지 못하고(39.0%), 동종업계에 비해 월급이 적다(22.3%)라고 답했다.

이들의 실제 평균 월급은 130만3000원이지만 평소 희망했던 첫 월급은 165만7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월급이 적지만 신입사원 절반 이상은 첫 월급으로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적금·청약 통장개설(21.0%), 여행(8.8%), 자기 자신에게 선물(7.4%),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7.1%), 취미생활 투자(3.8%)를 꼽았다.

첫 월급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는 사회인이 되었다는 실감(34.4%)을 느끼거나 고생에 대한 보상(26.0%)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이상과 현실에 대한 괴리감(21.0%)을 느꼈다고도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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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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