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천안함 사고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9일 정부협상단과 금양98호 유족들과 장례절차 등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거쳤다"며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유족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금양98호 희생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전날 엄수된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과 관련,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고 이런 불행이 다시는 역사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히 조사해 결과에 따라 결연한 자세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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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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