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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도시형생활주택 수익률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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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분양가 1억4900만원..보증금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받을 경우 연수익률 7.4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수익률 7~8%? 최근 1~2인 가구용 주거공간으로 떠오른 도시형생활주택이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른 부동산 투자에 비해 소규모 자본만으로도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제1호'로 화제를 모은 한원건설의 '아데나534'는 평균 3.54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총 149가구 모집에 528명이 몰린 것. 부동산 시장의 침체속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그 수익률 때문이다.
일단 청약통장 없이 100만원의 청약금만 내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총 분양가는 1억4900만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를 적용받으면 7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 대출금과 나머지 투자금 6900만원을 합쳐 1가구를 분양받는다고 가정하자. 주변 시세를 고려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을 고정수익으로 잡으면 1년 임대수익은 840만원이 된다. 여기다 연 4.7%(시행사가 은행 측과 협의한 집단대출 이자율)에 해당하는 이자비용 329만원(월 27만4167원)을 제하면 순익은 511만원이 된다. 즉 연간 수익률이 7.41%인 셈.

정남훈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주로 노후대비용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던 은퇴전후의 사람들이 청약에 많이 신청했다"며 "이 중에는 강남에 있던 아파트를 팔고 청약을 신청해 8개나 당첨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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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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