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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Q부터 고로 모멘텀 본격화..'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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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증권은 28일 현대제철이 2·4분기부터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이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봉형강 사업부의 수익성 악화로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 고로 가동에 따른 조업 안정화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고로 부문의 영업이익 예상액은 145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 가격 인상분 반영도 호재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제품가격 인상분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스프레드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8%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재료를 반영해 현대제철의 연간 실적 추정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열연, 후판 제품 가격 인상, 예상보다 빠른 조업 안정화에 따른 고로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반영한 것.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13.1%, 17.3% 오를 것"이라며 "아울러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예상치 대비 각각 50.9%, 28.4% 오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1320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393.9% 오른 2조172억7900만원, 2544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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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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