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수현 작가가 처음엔 내 목소리 때문에 배우 힘들다 했다"
배우 김해숙이 27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수현 작가가 무섭다는 소문에 대해 "솔직히 처음에는 김수현 작가의 눈도 못 마주쳤다"며 "하지만 이제 나도 나이가 있으니 눈은 마주친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때 목소리 때문에 담배를 배웠다"며 "그런데 지금은 독이 됐다. 지금 담배를 배우시려는 분들은 절대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또 "원빈, 조인성과 모두 친하다. 원빈이 군대에 있을 때는 면회를 못 갔는데 (조)인성이는 내가 친엄마보다 먼저 면회를 갔다. (원)빈이가 알면 삐칠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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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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