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는 2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회의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정부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직접 이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현재 이전부지를 매입한 공공기관은 37개 기관으로 지난해 말 8개 보다 4배 이상 늘어났고, 청사 설계 등 준비를 진행중인 기관도 40개 기관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올해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부지매입 및 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28%에 불과한 부지조성 공사 공정율을 연말까지 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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