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3D LED TV, 블루레이,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를 갖춘 삼성전자가 콘텐츠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즈클럽은 지난해 남미의 워너브라더스와 상품화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고 스페인의 BRB, 월레스 앤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이 캐니멀 코프러덕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전 세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두 회사는 공동사업 첫 단계로 캐니멀 SNS 웹게임을 페이스북에 런칭할 예정이며 모바일 게임 등도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이번 콘텐츠 사업 협력으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인스M&M 관계자는 "'엘르엣진'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채택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 측은 지난 2월 말 3D LED TV 런칭 행사에서 미국 드림웍스와 3D 콘텐츠를 제휴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3D TV의 성패는 하드웨어적인 기술 차이보다 사실상 콘텐츠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당시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드림웍스 이외에도 대형 제작사들과 협의 중"이라며 추가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음을 공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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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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