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폭발 지점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6~12km 이상의 상공에 부는 제트기류를 타고 유럽에서 폭 넓게 퍼지고 있고, 카스피해와 아랄해 부근에 기압능이 있어 기류가 천천히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반도 상공에 도달하더라도 농도가 매우 낮고 입자가 가벼워 옅은 황사현상과 비슷할 것이며, 이에 따라 날씨나 항공편 운항 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번 화산재의 이동ㆍ확산 경로를 예보하는 영국 런던 소재 화산재예보센터(VAAC)는 향후 수일간 유럽, 러시아 서ㆍ북부, 카자흐스탄 등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러시아 중부나 중국 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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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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