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SBS '이웃집 웬수'가 또 한명의 걸출한 연기자를 배출하고 있다. 바로 극중 윤하영 역의 한채아다. 한채아가 맡은 역은 구김살 없고 거침없는 성격에 패션 감각까지 갖고 있는 멋쟁이 캐릭터다.
배다른 자매인 지영(유호정역)에게도 편견 한번 가져 가져 본 적 없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정작 한채아는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성격과는 정말 반대되는 성격이라 연기하면서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실제로는 곰같은 스타일이다. 오히려 남자가 저한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고 '아저씨 내 남자에요' 그런 말 못한다"고 말했다.
한채아 역시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재지 않고 다가가는 모습, 밀고 당기기를 하지 않으니까 많은 시청자들이 예삐봐주고 관심도 가져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극중 한채아는 기훈과 계약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채아는 "제게 결혼은 그냥 결혼이다. 계약결혼은 말도 안된다. 결혼을 하면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 계약결혼은 말도 안된다"고 못박기도 했다.
한채아는 2008년 시트콤 '코끼리'에서 국채아, 2009년 스타일에서 '차지선' 등을 연기하며 한계단 한계단 꾸준히 오르는 믿음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눈도장을 받음으로써 '차세대 주연감'으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웃집 웬수'는 아들을 잃은 상처 때문에 이혼하게 된 부부 지영(유호정)과 성재(손현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결혼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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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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