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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美 실업률 걸림돌..완만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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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4일(현지시간)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모멘텀이 긍정적"이지만 "실업률은 상당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피셔 총재는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미국 경제 성장세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며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업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미국 경제가 현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업률이 걸림돌로 작용해 가파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뜻을 같이하는 것이다. 같은 날 버냉키 의장은 "건설 지출이 취약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높다"며 "미국의 경기회복세는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3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피셔 총재는 이에 대해 "누구도 장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도 배재할 수 없지만 현 지표로 볼 때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이며 "더블딥 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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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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