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7월 등급이 상향 조정되자 주가에 단기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2개월이 지난 이후인 9월에 KOSPI가 2000p에서 고점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추세적 의미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거래패턴은 신용등급 변화와는 특별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며 "외국인의 채권투자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긍정적인 효과는 원화강세에 따른 간접적인 영향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 애널리스트는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치는 한국의 대외신인도 상승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 대외 차입여건이 개선되면서 원화강세가 가속화되는 등 영향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주식 및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