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원희룡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를 위해 그는 주거시설과 학교시설, 상업업무시설, 교통안전시설, 지하주차장, 승강기 등 이용가능한 모든 공간과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구축을 약속했다.
또 모든 아파트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도록 하고, 등하교 도우미 제도와 동별 지역안전지도 마련, 지역안전 자원봉사자 배치도 안전 도입 등 범죄 대책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안전먹거리 체험교실, 서울시 산하의 식품안전 관리공단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 의원은 "'서울 올레길'을 조성해 친환경 보행천국을 만들겠다"며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복궁·서울역·용산 국가상징가로와 북촌·삼청동·가회동 한옥마을 및 창경궁 등 문화재를 잇는 율곡로 구간, 복원된 청계천 주변·한강 워터프론트·중랑천·안양천·불광천 등을 올렛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버스 및 자가용 수요를 낮추고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소음·진동·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서울 4대문 내 주요 간선도로 중앙차로에 무료 도심 노면전차(트램)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그는 "요일제 참여 시민들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혜택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최대 30~50%대로 할인할 것"이라며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시 가산점을 확대하고, 승용차 요일제 참여 연수에 따라 공영주차장, 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오는 16일 열리는 SBS토론회에서 치열한 후보 검증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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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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