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1.57%) 오른 8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450원 (1.62%) 상승한 2만8150원을 기록 중이고, LG디스플레이도 3% 이상 오름세다.
HMC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들의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특히 LG전자의 급등세가 두드러진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휴대전화 실적도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안드로이드폰의 판매 성과에 따라 주가 상승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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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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