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채선물이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5년물 국고채 입찰 결과가 부진했던 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채권 약세를 유발했다.
12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대비 24틱 내린 110.7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972계약,보험이 1116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4443계약 순매도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지원 소식 등으로 미 금리 약세 가능성이 불거진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많이 떨어져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며 "장초반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많았고 장중 매수로 전환됐지만 환율 하락 및 증시 부진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에 실시된 국고채 5년물 2조6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정례입찰에 총 6조6630억원이 몰리면서 입찰 결과가 부진했던 점도 영향을 줬다. 낙찰금액은 입찰액보다 다소 많은 2조6330억원, 응찰률은 256.27%를 기록했으나 수요는 넉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윤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흐름은 당장 큰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날 5년물 입찰이 최근 장기금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부진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듯하다"며 "채권시장이 단기저점 테스트 후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일부 변동폭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금리 하락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상당부분 모멘텀 부재에 따른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