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성장률 5.2% 상향..배경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4.6%에서 5.2%로 0.6%포인트 상향조정한 것은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반기 경제성장세가 상반기보다는 둔화되겠지만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리라고 본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이 지금까지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의 실적치를 반영해 조정한 1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기대비 0.7%에서 1.6%로 높아졌다. 취업자수 증가는 당초 15만명에서 14만명으로 줄었지만 연간으로는 17만명에서 24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8%에서 2.6%로 낮아져 물가가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글로벌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소비, 투자 등 내수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고용사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우려가 높은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올해 4.9%포인트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5%와 2.7%로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수요압력 증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름폭이 점차 확대돼 내년에는 3.3%까지 치솟을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와 상품수출이 각각 13.4%와 11.9% 성장해 당초 전망치를 웃돌고 민간소비도 4.0%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경상수지 흑자폭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지난 2008년 58억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427억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올해는 105억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크게 줄고 내년에는 55억달러 흑자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한은은 불확실한 외부요인으로 유럽지역 재정문제, 중국의 유동성관리 강화 등 글로벌 금융시장 교란요인과 미 주택시장 부진 지속, 이에 따른 은행대출 감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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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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