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02%의 수익률을 올렸다. 코스피 지수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닥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 일부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일주일 동안 4.69%의 수익률을 올려 최상위를 기록했고 KStar 5대그룹주 상장지수(주식) 2.90%,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2.05%, 미래에셋맵스TIGER SEMICON 상장지수(주식) 2.04% 등 IT와 자동차 업종강세의 혜택을 입은 펀드들이 대거 상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1.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다수 유형의 펀드 수익률이 올랐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42개 해외주식펀드 중 일부 중국본토펀드와 일본주식펀드 등을 제외한 32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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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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