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미소금융재단, 창원에 3번째 지점 개소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미소금융재단이 경기 파주, 서울 강동지점에 이어 3번째로 경남 창원지점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LG미소금융재단은 이날 경남 창원시 상남동 'LG미소금융재단 창원지점'에서 서만근 경남 행정부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등 지역 관계자와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LG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LG의 오랜 연고지이자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창원지역에 지점을 열게 됐다"며 "사무실은 창원지역의 제도권 금융혜택을 받지 못했던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상남시장 인근에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창원지역 및 그 주변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의 지원을 통해 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미소금융재단은 연내에 경북 구미에도 지점을 개설, LG 미소금융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말 문을 연 이후 대출 신청자들의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출 신청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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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