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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하이마트 "10년 뒤 매출 10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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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하이마트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기업가치 20배 달성 목표를 밝혔다.

선종구 하이마트 사장은 오는 8일 열릴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단기적으로는 올해 매출 3조원, 2년 이내 증시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2020년까지 매출 10조, 기업가치 20배를 달성할 것"이라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2년에 한번 정도 창립기념행사를 가졌지만 올해 10주년인 만큼 하이마트는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임직원 5000여명과 협력사 관계자, 광고모델 등을 함께 초청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마트의 매출은 2조7000억원 수준이다. 현재 전국 275개 직영매장에 직원수 5000여명, 취급상품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대우, 소니, 필립스 등 국내외 110여개 메이커에 1만5000여종에 달할 정도로 외형은 성장했다.

회사가 밝힌 성공비결은 다양한 가전메이커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해 가격과 성능, 품질을 비교하며 살 수 있게 한 점, 세일즈 마스터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 판매 이후 배송과 설치·A/S 등의 시스템을 마련한 점 등이다. 또 2002년부터 시작한 노래 광고 시리즈 역시 일관된 슬로건이 전파를 타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 온 점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큰 그림만 그리고 세부적인 것은 과감히 현장에 위임하는 선종구 사장 특유의 경영스타일과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 역시 회사 성장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앞으로 사회적 관심사인 저출산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사적으로 세자녀 낳기 운동을 펼쳐 셋째 자녀를 낳은 임직원 정년을 5년 늘려주고 출산·육아 휴가도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손가정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다자녀 가구를 우선 지원하는 등 범사회적으로 출산장려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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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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