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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이시영을 새롭게 한 두가지 흥행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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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 탤런트 이시영이 KBS2 '부자의 탄생'에서 '천방지축 안하무인' 캐릭터를 맡아 호평이다. 다소 지지부진할 수 있는 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부자의 탄생'에서 '팜므파탈 재벌 상속녀' 부태희 역을 맡았다. 그래서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기도 한다. 6일에도 미니 원피스, 아찔한 높이의 킬힐,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 등으로 코디네이션을 한 그는 은석(남궁민 연기)과 함께한 백화점 쇼핑 신에서 화려하면서도 코믹하고, 코믹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아찔한 섹시함을 표방한 그는 드라마 중간중간 코믹한 '된장녀'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성가에 대해 많은 방송관계자들은 '자신에 꼭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과 요즘 시대 트렌드랄 수 있는 적절히 '코믹'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시영은 근본적으로 밝고 솔직하다. 실제 이시영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현재 그가 연기하고 있는 부태희 캐릭터와 비슷해 진다. 일반적으로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선택할 때 '재발견'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그는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구사하며 톡톡 튀는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이전 작품인 SBS '천만번 사랑해'에서 보여줬던 어둡고 음울한 불륜녀 연기 때와는 180도 바뀐 상황이다.

실제로 이시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심하게 밝고, 대책이 없을 정도로 명랑하다"고 말했다. 또 단순하고 엉뚱하면서 과감한 면까지 있다. 그와 인터뷰를 한 기자들은 그가 발랄한 성격 만큼이나 예리하고 똑똑하다는 것까지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요즘처럼 우울한 일이 많은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즐거움'을 원한다. 그런데 그가 드라마에 등장하면 시청자들은 이내 웃음을 터뜨린다. 실제 이시영도 대책없이 웃기고 사랑스런 캐릭터다.

소속사 관계자도 "그와 함께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들은 대부분 '재미있다'는 말을 한다"며 "그의 활발한 성격은 화기애애한 가정 분위기에서 비롯된 듯하다. 가정적인 아버지, 매사에 적극적인 어머니와 함께 해 따뜻함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이시영은 자신에 딱 맞는 캐릭터와 코믹함을 앞세워 이 드라마에서 '재발견'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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