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재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사고 발생 이후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 관련국들에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전 재외공관과 관련 내용을 공유, 주재국의 문의가 있을 경우 정부의 대응을 설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통일부도 엄종식 차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오전부터 사무실에 출근해 국방부의 사고현장 탐색 등을 지켜보면서 사고원인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정부 당국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국방부가 사고 원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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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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