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6일 밤부터 승조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사고해역이 칠흑같이 어두워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구조가 늦어질수록 저체온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이 30도 이하인 상태를 1시간 유지한다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조건을 감안해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침몰 원인 규명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당분간 구조된 천안함 승조원의 증언에 의존해 침몰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잠수부를 동원해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