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인양 및 실종자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


군 당국은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6일 밤부터 승조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사고해역이 칠흑같이 어두워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파도가 높지 않는 등 기상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사고 해역의 수온이 영상 3도에 그쳐 실종자의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구조가 늦어질수록 저체온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이 30도 이하인 상태를 1시간 유지한다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조건을 감안해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함 인양 작업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해당 수역의 수심이 20~30미터에 달해 배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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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침몰 원인 규명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당분간 구조된 천안함 승조원의 증언에 의존해 침몰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잠수부를 동원해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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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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