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군초계함침몰]천안함 실종자 수색 난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인양 및 실종자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

군 당국은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6일 밤부터 승조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사고해역이 칠흑같이 어두워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파도가 높지 않는 등 기상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사고 해역의 수온이 영상 3도에 그쳐 실종자의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구조가 늦어질수록 저체온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이 30도 이하인 상태를 1시간 유지한다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조건을 감안해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함 인양 작업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해당 수역의 수심이 20~30미터에 달해 배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침몰 원인 규명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당분간 구조된 천안함 승조원의 증언에 의존해 침몰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잠수부를 동원해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