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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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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현재 10억7933만원(성금과 성품) 모금...어려운 이웃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나눔을 확산시켰다.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은 중랑구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2월 말까지 10억7933만원(성금 3억1340만원, 성품 7억6593만원 상당)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후원자들이 행복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것은 어려울 때 일수록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 정신이 지역사회에 넓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증표로 해석된다.

이번에 모인 성금 중 2억2329만원은 저소득 주민 등 2579명에게 5만~10만원씩을 배분했으며 쌀 라면 김치 등 7억6593만원 상당의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1만4897명에게 골고루 지원했다.

또 성금 9011만원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구에서 추진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는 지역내 소재한 기업체와 직능단체 종교단체 봉사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9일 연산교통(대표 임병무)은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쌀 1000㎏(10㎏ 100포)를, 12월 10일 우리은행 중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팔만)는 저소득 20가구에게 각각 200장씩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또 12월 16일에 서울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희관)과 동서울농협(조합장 임기만)은 저소득 820가구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소에 각각 쌀 5000㎏(10㎏ 500포)와 쌀 6500㎏(10㎏ 650포)를 전달했다.

또 12월 23일 중랑구와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순재),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공동으로 ‘사랑의 황금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개최, 9000여개 황금돼지 저금통으로 모금된 1200만원을 학대(방임, 폭력)아동·청소년보호시스템을 위한 기금마련, 저소득주민 이웃돕기지원금으로 사용했다.

이밖에도 중랑구유치원자율장학회(회장 이화봉)에서 3000여명의 유치원생과 교사가 참여, 616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면목5동 주민들이 모여 구성한 ‘중랑사랑회’(회장 이경신)는 100만원의 장학금, 면목5동 주부환경봉사단(회장 이정숙)은 300㎏의 떡국떡, 면목5동 면목중앙교회(담임목사 유광석)는 쌀 700㎏(10㎏ 70포), 건국대학교 병원(원장 백남선)은 쌀 1500㎏(10㎏ 150포), 중계세일학원(원장 이재규)은 쌀 1000㎏(10㎏ 100포), 상봉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기춘)는 813만원의 성금, 면목2동 새망을금고(이사장 허대유)는 쌀 1600㎏(20㎏ 80포), 면목2동 목송회(회장 주창동)는 쌀 80㎏(20㎏ 4포), 면목2동 통장협의회(회장 선성복)는 525㎏의 떡국떡을 마련하여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많은 기탁자가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복나눔의 미덕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유공구민 27명과 61개 단체에게 표창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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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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