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2월 상순이후 잦은 강우에 의한 일조부족으로 남부지역의 무가온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에서 수박과 참외, 딸기의 착과가 불량하고, 오이, 토마토에서 기형과 (구부러진 과일 등)가 생기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잦은 황사와 일시적인 저온이 나타나고 있고, 봄철(3~5월) 기상 전망에서도 흐린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는 등 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4일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일시적인 저온과 봄철 황사에도 적극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하우스에서는 밤에는 보온에 힘쓰고 낮에는 적극적인 환기 및 토양수분 조절로 뿌리활력을 증진시키며, 인공수분 및 착과제 동시 처리로 착과율을 높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부지역의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중인 수박, 참외, 딸기 등 과채류는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일조부족으로 뿌리 활력이 떨어져 꽃이 피지 않고, 꽃이 피더라도 제대로 수정이 안 되어 어린열매가 떨어지고, 열린 과실도 잘 크지 않고 곰팡이병이 발생되거나 당도가 낮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리 사료작물, 마늘·양파 등은 일부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에서 뿌리활력 저하로 생육이 지연되고 잎끝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배수로를 정비하고 땅에 덮은 비닐을 일시 걷어주면 뿌리기능이 회복되어 정상 생육할 수 있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농진청은 영농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상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시장상황에 따른 품목별 조기출하 등 시장상황에 대한 기술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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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적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19일까지 중앙 현장기술지원단 8개반(40명)을 편성해 남부지역 21개 지역에 파견하여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피해경감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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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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