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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골프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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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 등 프로선수들이 '때아닌 부상'에 시달라고 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싱이 등 부상으로 트랜지션스챔피언십 직전 대회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싱은 최근 혼다클래식 공동 4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싱은 지난해에도 무릎부상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다음달 8일 열릴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올라사발은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두 차례나 입었던 달콤한 기억이 있다. 올라사발의 매니저 세르히오 고메즈는 "올라사발이 스윙을 못할 만큼 어깨와 팔, 손 등 총체적인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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