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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귀환'에 HTS 주식거래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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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래대금비중 HTS↑, 영업단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난해 '개미'들이 투자에 열을 올리면서 HTS를 통한 주식거래대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HTS 거래대금 비중은 47.66%로 전년대비 7.12%p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역시 2.86%p 늘어났다. 반면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코스피 43.99%, 코스닥 13.78%로 각각 전년대비 6.77%p, 2.71%p 줄었다.

투자자별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HTS를 사용한 거래대금 비중이 79.45%로 가장 높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1~2% 수준이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85.79%), 외국인(78.29%), 개인(17.20%) 순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늘어나며 HTS 사용비중도 함께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TS로 거래한 비중이 높은 종목은 미원에스씨(91.32%), SG글로벌(91.14%), 남성(91.12%) 등이다. 이들 종목의 전체 주식을 10개로 본다면 9개 이상이 HTS로 거래된 셈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엠에스씨(95.62%), 유라테크(93.63%), 케이씨피드(93.05%) 등이 높은 HTS 사용 비중을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같은 '굵직한' 종목들은 여전히 영업단말기를 통한 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73.55%), 신영와코루(69.37%), 신세계(67.9%), 포스코(66.54%) 등이 각각 영업단말기 거래비중 1~4위를 차지한 것.

코스닥시장에서도 삼보산업(62.3%), 삼보판지(58.01%), GS홈쇼핑(57.71%), 메가스터디(53.51%) 등이 영업단말기로 더 많이 거래됐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2008년 및 2009년과 비교한 것으로, 주문매체는 영업단말(영업점방문, 전화주문 등) 유선단말 (ARS등) 무선단말(PDA등) HTS(Home Trading System) 등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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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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