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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사장 '글로벌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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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TV·휴대폰 띄우기' 한달새 加·中 찍고 美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캐나다, 중국 찍고 다시 미국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돌아온 지 3주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 3D TV의 미국 공략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한달 간 캐나다, 중국, 미국 등 3개국을 누비는 글로벌 광폭 행보가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11일 삼성측에 따르면, 이재용 부사장은 삼성 3D TV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주 초 미국으로 떠났다.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인 3D TV의 성공적인 미국 공략을 위해 이 부사장이 직접 현지를 찾아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전시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D TV의 글로벌 공략을 선포했다. 이어 10일에는 미국 내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인 이벤트를 갖는 등 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이 부사장은 미국 내 파트너들을 만나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인 행사에 나서기보다는 '물밑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 부사장은 2주간의 '밴쿠버 경영수업'을 마치고 지난 달 22일 귀국했다. 밴쿠버에서는 부친인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평창 유치 활동을 거들고 삼성 휴대폰 마케팅을 주도하는 등 '1인 다역'을 소화했다.

캐나다 복귀 이틀 뒤 24일에는 여독이 풀리기도 전 중국으로 날아가 중국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면담했다.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중국 사업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삼성측 관계자는 "중국 출장은 그날 갔다오는 당일 출장이었다"고 귀띔했다.

업계는 이 부사장이 한달새 캐나다와 중국, 미국을 숨 가쁘게 넘나들며 삼성의 글로벌 행보를 주도하는 등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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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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