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0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원유의 40% 가량을 생산하고 있는 회원국들이 올해 원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2894만 배럴을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기존 전망치보다 19만 배럴 상향한 것이다.
OPEC은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보다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원유 수요는 지난해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올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이 하루 8524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9년보다는 88만 배럴 증가한 것이며, 기존 전망치보다 80만 배럴 상향된 것이다.
OPEC은 “문제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얼마나 장기간 경제를 뒷받침 할 수 있을지 여부"라며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 전 세계 원유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유 수요 증가는 개발도상국이 주도할 것이며, 글로벌 경제 회복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OPEC는 오는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산유량 결정을 위한 모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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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리비아 내셔널 오일의 쇼크리 가넴 회장은 “원유 생산량과 관련한 새로운 결정은 없을 것”이라며 “수요 전망은 여전히 현재 OPEC의 생산량보다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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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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