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프 옌센 "감성에 기반한 혁신적 사고 반영해야"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세계에서 손꼽히는 이른바 '드림시티(dream city)' 미래 서울의 모습을 타진하기 위해 글로벌 석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10일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국내외 정·재·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서울포럼'을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드림 소사이어티' 저자인 롤프 옌센 드림컴퍼니 대표, 토론토대 교수 리처드 플로리다 등 유명 석학들이 참석해 글로벌 대도시 약진을 목표로 한 서울의 비전 2020과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취임 4년여 동안 문화와 디자인을 도시행정에 끌어들여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되는 등 서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10년 서울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영감을 얻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롤프 옌센 드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대도시가 드림 시티로 변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도전 과제들을 짚어주고, ▲전통(서울만의 유산과 역사) ▲변화(창조성과 혁신) ▲배려(상생의 도시문화) 등 서울이 드림 시티가 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정책적 과제를 주문했다.


그는 "드림시티 컨셉이 감정, 마음, 창조력, 상상력이 중심이 되는 메트로폴리스이며, 물질적인 필요에 의해 성장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의 꿈과 희망에 의해 성장하는 도시"라고 강조하고 "도시 전체에 시민들의 상상력을 담을 수 있게 하는 감성 기반의 혁신적 사고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기술, 인재, 관용 세 가지 추진동력을 언급하고, 각 동력에 대한 서울의 현 위치를 분석한다. 그는 창의 인재 육성과 유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AD

서울시 측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국내·외 학자들의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 2020년 미래를 향한 서울시 비전 및 전략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