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들어 휘발유와 나프타 위주로 정제마진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배럴 당 5.1달러이던 휘발유 스프레드는 3월 누적 기준으로 12.8달러까지 회복됐고 나프타 역시 타이트한 공급과 중국, 인도,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증가로 배럴당 3.7달러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어나는 최악의 시기가 지난해였던데 반해 올해는 수요는 증가(전년대비 1.9%)하고 증설 규모(100만배럴·일) 역시 줄어 들 것으로 보여 정유수급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석유정제,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954억원으로 전분기 57억원의 영업적자와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정유부문의 턴어라운드로 2009년 9014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1조58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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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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