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에이치비이에너지, 거래량 1억주 이상. 발행주식수 능가
전기차 테마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양옵틱스는 이날도 4.4%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약세 출발하며 장 개시 4분 만에 전일 거래량을 갱신한 삼양 옵틱스는 거래량이 전체 주식수를 훌쩍 초과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만 1억943만주를 기록하며 전체 상장주식수 7348만주를 훌쩍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두 종목의 거래량을 합치면 2억8541만주로 6억2465만주를 기록한 코스피 시장 거래량 절반에 육박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모멘텀 부재로 단기 차익이나 테마 수요에 기대심리가 몰려 선별적 매수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양옵틱스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기차 호재로 인한 상승 기대감이 맞물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에이치비이에너지의 경우 단기매매를 노리는 거래로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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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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