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서울시 등 68개 시·군 1만308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현황에 대해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최대표본오차 ±0.86%p)한 결과, 1인당 대중교통 이용비용은 지난해 대비 연평균 5만4228원이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이었다. 또 대중교통의 정시성은 전체 응답자의 49.0%가 '만족한다'고 했으나 '보통'이라는 의견도 41.1%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근시간대 노선별 이용객이 많은 주요구간에 대한 시내버스 운행속도는 평균 18.0km였으나 주요구간내 전용차로가 설치된 구간의 평균 운행속도는 21.5km로 기록됐다. 전용차로 설치 구간이 전용차로 미설치구간 대비 약 23.5% 정도 운행속도가 높은 셈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대중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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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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